창동·상계 창업 및 문화산업단지(당선작)
전환의 플랫폼 (Conversion Platform)
창동·상계 창업 및 문화산업단지는 “수평”을 “수직”으로, “바라봄”을 “보임”으로, “일방향적 접근”을 “다면적 접촉”으로, “정보의 소비”를 “컨텐츠의 생산”으로 전환시키는 소비를 생산으로 전환시키는 플랫폼이다.
수직의 오픈스페이스 (Vertical Open Space)
부지가 갖는 규모의 한계를 극복하고, 서울 아레나를 비롯한 인접한 거점 공공시설로의 연결을 극대화시키기 위해서 수평적 공간을 수직적으로 확장시키고 전환시키는 오프스페이스를 계획하고자 하였다. 수직적 코어를 대신한 수평적 코어는 분산된 프로그램을 다면적으로 확장시키는 동시에 압축적으로 연계시킨다.
상호 반응의 플랫폼 (Interactive Platform)
다면적 공극을 갖는 수직의 플랫폼은 도시와 여러 면의 접점을 만들어낸다. 이러한 입체적인 접점들은 다양한 활동을 위해 비워지고, 시각적으로 연결됨으로써 하나의 공간이 다른 공간의 무대이자 객석이 되는 바라봄과 보임의 연속적인 전이 공간, 활동으로 둘러싸인(surrounded activities) 문화 생태계를 만든다.
연계된 녹편 (Networked Green Pieces)
주변의 당당한 산세를 배경으로 길모퉁이를 따라 입체적으로 계획된 녹편의 공간들은 도시로부터 건물 내부까지 이어지며 교류와 휴식의 공간을 형성한다. 이렇게 연계된 녹편을 따라서 휴식의 공간(recreation)은 창조의 공간(creation)으로 전환되며, 문화 컨텐츠를 구성하는 다양한 라이프스타일은 이동경로를 따라 배치되고 큐레이팅된다.
SIAPLAN + DESIGNGROUP OZ
2018.01 ~ ON GOING
SEOUL CITY
ARCHITECTURE, COMPETITION